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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미국·멕시코 3개국을 순방 중인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2018. 4. 10.(현지기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헌법재판소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다.
2018년 3월 1일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정형화된 정부 행사의 틀을 벗어나 3·1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독립투사가 투옥됐던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3일 오전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취임식에서 민유숙 대법관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조화와 균형의 정신을 판결에 담아, 국민의 아픈 곳을 보듬어 준 대법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안철상 대법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법원의 판단이 최종의 결론이므로 존중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하기에 앞서, 그 판단이 존중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공정성과 합리성을 갖추고 있는지 유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권익위동 5층 홀에서 201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제 ‘옴부즈만’으로서의 그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더 촘촘하게 배려하는 ‘호민관’으로서 금년 한 해도 현장에서 더 많은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한 걸음씩 더 전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이성호 위원장은 2일 시무식에서 “시민들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열망에 따라 군인권보호관 도입, 인권위의 헌법기구화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진정한 인권위의 위상강화를 위해서는 내부의 성찰과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2일 ‘검찰 신년다짐회’에서의 신년사를 통해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외부의 목소리는 새해에도 계속될 것이며, 기존 업무방식과 관행이 더 이상 국민의 시각에서 용납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검찰이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의 신뢰와 호응 속에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도약의 한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사법부 혁신의 새로운 기틀을 다질 것”이라면서, “국민의 신뢰 없이는 사법부가 존재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무술년 새해는 우리가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정부를 수립한지 70년이 되는 해…1987년 민주화항쟁의 옥동자인 헌법재판소가 태어난 지, 서른 살이 되는 해”라면서, “헌법재판소와 함께, 자신감과 희망으로 힘차게 새해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는 흐르기 시작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면서, “제헌 70주년을 맞이해 우리 국회는 헌법 개정 등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토대를 쌓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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