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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5일부터 '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 기부' 캠페인

신용카드 포인트로 1만원이상 선착순 기부자 1만명, 모바일 상품권 3천원 지급

 [로팩트 손견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롯데마트와 함께 10월 15일(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 주고, (모바일 상품권/세액공제) 받고, (공익재단) 돕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소액 정치자금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주고 받고 돕고’ 캠페인은 올해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정치후원금센터(give.go.kr)'에 접속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1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롯데마트 모바일 상품권 3,000원을 지급한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12일(목) 과천청사에서 롯데마트와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기부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촉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병길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과 윤주경 롯데마트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주고 받고 돕고’ 캠페인과 함께 한국선거방송, 인터넷 매체와 롯데마트 매장 등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 문병길 기획조정실장(좌)과 롯데마트 윤주경 영업본부장(우)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앙선관위 제공)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롯데마트는 모바일 상품권 매출 일부를 공익재단에 기부하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포스터, 리플릿, 영상매체 등을 설치해 정치후원금 제도와 ‘주고 받고 돕고’ 이벤트를 홍보하기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 세액공제로 인한 경제적 혜택, ▲ 국민의 정치참여 확대, ▲ 기업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 건강한 정치 실현, ▲ 사라지는 포인트 사용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후원금은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을 위한 제도로서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기탁금과 정당·정치인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으로 구분되며 10만원 이하는 연말정산 시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준(15 ~ 25%)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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