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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3일부터 ‘넬슨 만델라에 대하여’ 등 디스커버리 정치다큐멘터리 국내 최초 방영

한국선거방송 통해 '선거와 민주주의의 가치' 전파

[로팩트 손견정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선거 70주년 및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정치 다큐멘터리 6편을 4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선거방송 홈페이지 캡쳐화면 편집

한국선거방송(eTV)은 각종 선거정보, 민주시민교육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24시간 TV방송을 통해 공급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익채널로, 한국선거방송 홈페이지(www.etv.go.kr)와 올레TV(채널 273번), 티브로드(채널 205번)에서 볼 수 있다.

4월 23일 오전 11시, 오후 6시와 11시 3차례 방송되는 ‘넬슨 만델라에 대하여’는 그의 육성과 측근들의 인터뷰를 통해 ‘용서와 화합의 정치인’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를 생생히 다뤘다.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언제든 죽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던 인간 넬슨 만델라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4월 30일 같은 시각 3차례 방영되는 ‘세계 최대 인구국의 선거’는 8억 명 이상의 선거인, 1천만 명 이상의 선거관리 인력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 민주주의 선거인 인도 총선거의 전 과정을 담아 흥미롭게 그려진다.

이 밖에 대만 민주주의의 역사적 순간들을 함께한 총통부 건물을 다룬 ‘대만 스린관저’가 5월 7일, 미국 대통령 비서들의 이야기를 그린 2부작 '대통령의 참모들'이 5월 14일과 21일에,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재조명한 '사라진 테이프'가 5월 28일에 방영된다.

한국선거방송 관계자는 “이번 해외 정치 다큐멘터리 방영이 선거와 민주주의의 참다운 의미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한국선거방송은 앞으로도 성숙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국민 주권과 참여의 의미가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선거방송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투·개표 현장 생중계, 후보자 정보 등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팩트(LawFact)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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