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공익대상 제14회 수상자에 ‘임성택 변호사’, ‘한센인권변호단’
  • 프로보노 활성화·공익법 생태계 조성 선도, 한센인 인권 회복 공로
  • [한국법률일보]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가 제14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 부문에 ‘임성택’(사시 37회) 변호사를, 단체 부문에 ‘한센인권변호단’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변호사공익대상’은 인권옹호 활동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펼쳐 공익을 실현하고 공익문화 확산에 기여한 변호사와 단체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2013년 제정한 상이다.

    제14회 변호사공익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성택’ 법무법인(유) 지평 변호사는 양정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제27기로 수료했다. 27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프로보노 활성화에 앞장서서 변호사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하고 공익법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왔고, ‘공익법단체 두루’ 설립, ‘로펌공익네트워크’ 창립 등 로펌 공익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임성택’ 변호사는 옷로비의혹사건 특별수사관, 윤이상평화재단 감사, 법무부 남북법령연구특별분과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두루 이사장, 장애인법연구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ESG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변협에 따르면, ‘임성택’ 변호사는 또한 장애인 권리 옹호를 위한 공익소송, 법제도 개선 활동을 비롯해 아동·노인 인권 보호 활동, 사회적 가치 제도화 관련 활동, 기업과 인권 관련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힘써왔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 및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에도 참여해 통일과 평화 증진을 위한 법적·인도주의적 노력을 이어온바, 다방면의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인권과 공익법 분야 발전에 힘써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한센인권변호단’은 변호단 활동을 통해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이끌며, 오랜 세월 한센인이 겪어온 차별과 소외의 문제에 맞서왔다. 특히 한센병 소록도보상청구소송을 통해 일본 한센보상법의 개정을 이끌어 내, 일제강점기 강제격리, 단종 등 중대한 인권침해를 겪은 한센인들이 일본 정부로부터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나아가 해방 이후 이어진 한센인 강제격리 및 인권침해의 진실을 밝히는 활동을 통해 ‘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2007년)을 견인하고 단종, 낙태 피해 소송을 통해 국가적 인권침해의 실체를 밝혀냈다.

    ‘한센인권변호단’에는 박영립·조영선 변호사를 중심으로 김성기, 김준우, 민경한, 박종강, 서중희, 양정숙, 이영기, 이정일, 장철우, 최용근, 한석종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변협에 따르면, ‘한센인권변호단’은 또한 현재에도 일제강점기하 한센인 2세들이 겪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일본 정부에 청구하는 등 한센인 인권 회복을 위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바, 변호단의 20년이 넘는 헌신적인 활동은 우리 사회 인권 신장과 차별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인권 존중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제14회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은 2026. 1. 8(목) 18시 제92회 변호사연수회 개최 장소인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역대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는 ‘오윤덕·염형국·이상갑·장완익·최봉태·박준영·김종철·위은진·황필규·김용직·박종운·김예원·오승연’ 변호사와 ‘법무법인(유) 지평·율촌·태평양·화우·원·세종·바른·동인’, ‘법조공익모임 나우,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공익법센터 어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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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
  • 글쓴날 : [26-01-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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