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신임 법제처 차장에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고 법제처가 28일 밝혔다.
최영찬 법제처 차장은 1969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수원 유신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정보통신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1999년에 법제처로 전입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 법제지원국장, 법령해석국장, 법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후 2022년부터 기획조정관으로 일해왔다. 법제처 기획조정관 재직 중인 2023년에는 방송대 법학과를 졸업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현선 여사와 슬하에 1녀가 있다.
법제처 관계자는 “최영찬 차장은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국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안목과 탁월한 조직관리 및 대외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면서,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치면서 새 정부 국정기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획능력까지 보유해 정부 입법정책을 충실히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영찬 차장은 “앞으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체계적인 입법추진과 더불어 AI 도입,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장과 공정한 기회 강화를 위한 법령정비를 추진하는 등 국정성과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김명훈 기자 lawfact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