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률일보] (사)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홍대식)는 6월 23일(월)자로 신임 사무국장에 이탁건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탁건 신임 사무국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전문석사를 취득했다. 2013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대한항공 법무실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동천 상근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난민 및 이주외국인, 공익소송 등의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다.
이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보호팀 법무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난민 관련 법·제도 개선 업무를 수행했고,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인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난민·이주외국인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등 공익법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외국인의 권리’ 리걸클리닉 과목을 강의하는 등 법학전문대학원 교육 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탁건 사무국장은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 제도 개선, 예산 운영 등의 실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의 장을 회원으로 하며, 법학전문대학원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와 조정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법률가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법학적성시험(LEET) 및 변호사시험 모의시험 출제·시행을 주관하고 있으며,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및 운영에 관한 연구, 국내·외 법학전문대학원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증진 등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국법률일보’ 손견정 기자 lawfact.desk@gmail.com